이번 해외 벤치마킹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 중, 완주군을 비롯한 11개 단체, 40여명이 참여했다.
특히 벤치마킹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아동친화도시가 실현되는 유럽의 도시 중 스위스 레퍼스윌과 오즈나흐시, 독일의 바일암 라인 등 다양한 도시들을 견학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정책에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.
우선 스위스의 경우, 지역 간 유연한 협력을 통한 아동 청소년들의 참여권 운영지원과 친화공간 정책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주목했다.
실제 레퍼스 윌에서는 어린이 관련 정책 추진시 시, 의회, 학교, 학부모, 전문가 등 모두가 아동친화도시를 계획·논의·추진하는 한편, 아동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자연생태적 아동친화놀이터들이 설립하고 있다.
또한 지역 내 대학들과 함께 레퍼스윌 시와 아동친화도시계획 연구 프로젝트 추진함으로써, 어린이 시설 안전 등 도시계획 컨설팅 및 아동과 직접 도시 안전 계획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.